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야조노 카오리 (문단 편집) === 스포일러 === 사실 2차 예선 때 쓰러졌던 일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것. 상세한 증상이나 병명이 나오지 않지만, 갑자기 몸의 움직임에 제약이 따르며, 쓰러지기도 한다. 체력 저하가 있는 듯한 묘사도 종종 나온다. 작중에서도 병이 진행됨에 따라 머리색깔이 탁해지며, 입술 빛깔도 흐려진다. 카오리 스스로도 중학교 1학년 때 쓰러진 이후로 병이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진작에 자기가 앞으로 오래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상하게 텐션이 높았던 것도, 막가는 듯한 성격도, 갑자기 과격하게 자기 마음대로 켜는 연주법도, 2년간 방황하며 제대로 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없었던 코세이를 눈물을 글썽이며 반주자로 임명하고 무대 위로 억지로 데리고 올라간 것도 모두 다 앞으로 '''카오리 자기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란 것을 이미 알기에''',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 없었기 때문에, 후회 없이 모든 것을 해보고 싶었기에 그렇게 한 것이었다. 실은 작중 초반부터 카오리가 투병 중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이 여기저기 깔려있었는데, 애니메이션 3화에서 츠바키와 함께 시내버스를 타고 하교하면서 츠바키가 먼저 버스에서 내리고, 비가 내리는 버스 안에서 카오리가 하차를 위해 정차벨을 누르는 정류장은 다름 아닌 토츠하라 대학병원 앞이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선 갈라 콘서트 초청장을 받은 카오리가 방 안에 들어가기 전, 복도에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화장실에서 대량의 약을 복용하는 모습, 불꽃놀이를 할 때 카오리의 손에 있던 것만 먼저 꺼진 것, 카오리가 초청장을 쥔 채로 손잡이에 힘겹게 의지하는 장면, 결정적으로 11화 마지막 대사였던 "언제까지나 항상 곁에서 도와주리라고 보장할 수 없어"라는 피너츠의 대사를 인용한 것이 카오리의 투병과 그녀의 운명을 예상할 수 있는 암시였던 셈. 결국 카오리는 갈라콘서트 직전 쓰러진 이후, 장기 입원에 들어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